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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함께 반기는 고장, 양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서쪽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자락을, 동쪽으로 푸른 동해를 품은 고장이에요. 봄에는 남대천 물길 따라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이면 산자락마다 송이 향이 퍼지는 곳이지요.

오늘 안내해 드릴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군청이 자리한 양양읍에 있어요. 이름에 '종합'이 붙은 것처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함께 드나드는 곳이라, 양양 여행의 첫걸음을 떼기에 좋습니다.

터미널 이용이 처음이시거나 오랜만이셔도 걱정하지 마세요. 차근차근 함께 살펴보시면, 길을 나서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실 거예요.

 

양양종합여객터미널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동해대로 2700

서울에서도, 동해안 이웃 고장에서도 이어지는 버스길

양양종합여객터미널에서는 수도권은 물론 강원 내륙과 동해안, 멀리 영남 지방까지 여러 방면의 버스가 오가요. 아래 표에 주요 운행 방면과 알아두시면 좋은 점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요 방면 운행 특징 및 이용 팁
서울·수도권 방면 (동서울, 서울 강남권, 성남, 인천 등)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함께 다니는 방면이에요. 주말과 여름 휴가철, 명절에는 자리가 빨리 차는 편이니 미리 예매해 두시길 권해 드립니다.
동해안 이웃 도시 방면 (속초, 강릉 등) 가까운 해안 도시를 잇는 시외버스가 다녀요. 차편에 따라 해안가 마을을 거쳐 가기도 하니, 내리실 곳을 지나는지 표를 사실 때 확인해 보세요.
강원 내륙 방면 (인제, 홍천, 춘천 등) 산길을 넘어 영서 지방으로 이어지는 노선이에요. 차편 수가 많지 않을 수 있으니 돌아오는 시간까지 함께 살펴 두시면 마음이 놓이세요.
영남 방면 (대구, 부산, 포항 등) 먼 거리를 오가는 노선이라 하루 운행 횟수가 적을 수 있어요. 일정이 정해지면 되도록 일찍 예매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행 시간과 배차는 운수회사 사정이나 계절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아래 예매처에서 꼭 한 번 조회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예매 바로가기


예매가 막막하실 때, 이렇게 해 보세요

요즘은 버스표도 스마트폰으로 미리 사 두는 경우가 많아, 화면 앞에서 손이 멈칫하실 때가 있으실 거예요. 그럴 땐 혼자 애쓰지 마시고, 주말에 가족이 모였을 때 함께 예매해 두시면 한결 수월해요.

멀리 사는 자녀분께 가고 싶은 날짜와 시간대만 전화로 알려 주셔도 좋습니다. 대신 표를 사 두면 휴대전화로 승차권이 전송되니, 당일에는 그 화면만 보여 주시면 돼요.

이 터미널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함께 운영하므로, 타실 버스 종류에 맞는 곳에서 조회해 보세요. 아래 공식 예매처에서 정확한 실시간 시간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는 노선에 따라 예매되는 사이트가 다를 수 있어요. 한 곳에서 원하시는 차편이 보이지 않으면, 다른 예매처에서도 한 번 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터미널에서 직접 표를 사실 때 발권기 화면이 낯설게 느껴지시면, 매표소 창구로 가서 행선지만 말씀하셔도 괜찮아요. 타는 곳이 헷갈리실 때는 직원분이나 버스 기사님께 여쭤보시면 친절히 알려 주실 거예요.


송이 향과 연어의 고장, 양양에서 맛보고 둘러볼 곳

양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송이버섯이에요. 전국에서 송이 경매가 가장 활발한 고장으로 꼽히며, 추석 무렵부터 가을 깊어질 때까지가 제철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양읍에는 4일과 9일에 장이 서는 양양전통시장이 있어요. 장날이면 산과 바다에서 난 먹거리가 한데 모여 볼거리가 풍성하니, 날짜가 맞으시면 꼭 들러 보세요.

양양읍을 가로지르는 남대천은 가을이면 바다에서 연어가 거슬러 올라오는 하천으로 이름이 높아요. 해마다 가을이면 송이와 연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는데, 일정은 해마다 달라지니 양양군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한 천년 고찰 낙산사에서는 탁 트인 동해를 내려다보실 수 있어요.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하조대도 양양을 대표하는 경치로 손꼽힙니다.

 


터미널에서 내리신 뒤, 편안히 다녀오시려면

낙산사나 하조대처럼 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은 택시를 타시거나 군내를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시면 돼요. 일행이 여럿이시라면 택시가 오히려 편하고 시간도 아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시골 노선 버스는 한 번 놓치면 다음 차까지 한참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목적지에 도착하시면 돌아오는 버스 시간을 먼저 확인해 두십시오.

양양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외·고속버스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주말 오후나 휴가철에는 표가 일찍 매진될 수 있으니, 갈 때 돌아오는 표까지 함께 예매해 두시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설악의 바람과 동해의 물빛이 반겨 주는 양양에서, 부디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